*광고글 아닙니다. 돈 내고 다녀온 개인의 경험과 주관적인 판단이 담긴 리뷰입니다.
서울 시내에서 호캉스를 위해 가성비 괜찮은 호텔을 찾다가 알게 된 9brick 나인브릭호텔 리뷰입니다.
제목에 명시했다시피 위치는 홍대에 있고 저는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1박 2일로 6층에 있는 디럭스룸을 이용했습니다. 예약은 '여기어때' 어플을 통해서 5,000원 할인을 받아 88,000원(VAT포함) 에 예약하였습니다.
제가 이 주의 호캉스를 위해 호텔을 고른 몇 가지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홍대 위치 (다수의 맛집 근접, 밤 마실, 친구 집과 우리 집의 딱 중간 위치)
2. 가격대 10만원 이하
3. 욕조 구비
4. 편리한 주차
5. 깨끗할 것
이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곳을 찾다보니 발견한 것이 나인브릭호텔이었습니다.
This is a review of 9brick Brick Hotel that I got to know while I was looking for a hotel with good cost-effectiveness for a this week's HO-CANCE(Hotel + Vacance) in Seoul.
As stated in the title, this hotel is located in Hongdae and I used the deluxe room on the sixth floor for one nitght two days(from Sunday to Monday). I made a reservation for 88,000 won (including VAT) with a 5,000 won discount through the '여기어때 (How about here)' application.
The following are some of the conditions I thought of when choosing a hotel for this week's HO-CANCE.
1. Location of Hongdae (nearly many restaurants, hot places, just the middle of a friend's house and my house)
2. Below 100,000 won in price range
3. Preparing a bathtub
4. Convenient parking
5. Clean
I found the Nine Brick Hotel while looking for a place that meets all these conditions above.
나인브릭호텔은 프론트 입구가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됩니다. 주차는 주차장으로 차량 진입하시면 발렛해주시는 분이 바로 나옵니다. 직접 주차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주차나 발렛 요금 또한 별도로 부과되지 않습니다.
프론트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지만 저 프론트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바로 리셉션이 나옵니다. 리셉션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고, 체크인시 숙박인 명단 기록과 열 체크까지 모두 진행합니다. 안전한 느낌이 듭니다.
나인브릭호텔 6층 복도 끝의 디럭스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방의 전경 사진 입니다.
나인브릭호텔에는 몇 가지 종류의 디럭스룸이 있다고 사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전 그저 욕조가 있고 깨끗하면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딱히 고르지 않고 배정받은 룸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6층에 위치한 방이었고, 복도 끝 부분의 방이어서 그랬는지 정사각형 형태의 룸은 아니었습니다. 바닥의 일부는 카펫이 깔려있습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아래로는 구두 주걱과 우산거치대로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그 위에 일회용 슬리퍼 두 쌍이 놓여져 있으니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곳에 있는 콘센트는 어떤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천장형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이 아주 작은 편은 아니다보니 냉방이 빠르게 순환되는 편은 아닙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 비가 많이 오고 습하다보니 처음 방에 들어섰을땐 약간의 꿉꿉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일단 에어컨을 가동시켰는데 한 20분? 정도 지나니 꿉꿉함이 사라졌습니다. 에어컨은 제습모드로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바깥 외출시에 열쇠용 카드를 빼버리면 에어컨 작동도 함께 멈춥니다. 나가있는 동안에도 방이 쾌적한 상태로 유지되어 들어올때 산뜻하게 들어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작동을 시키면 금방 또 공기 상태가 나아지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방과 욕조는 문으로 완전 분리되어 있진 않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벽으로 욕조 부분만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테이블에는 작은 거울과 티포트, 전화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사용한 것은 없고 테이블은 가방 놓아두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삼성 티비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앞엔 별도의 음향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티비는 시청했지만 저 별도의 스피커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실제로 작동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두 사람이 자기에 충분한 사이즈의 킹 침대입니다. 침구 상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른 호텔들처럼 높낮이 느낌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베개가 2쌍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대 왼편으로는 전체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체크아웃시 출차 준비를 원할 경우 저 조명 설정 버튼 옆에 있는 출차 신청 버튼을 누르시면 차량이 주차장에 준비됩니다.
침대 옆으로는 특이하게 붙박이 소파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 방향으로는 절대 굴러떨어질 일은 없겠습니다.
침대 오른편으로는 옷걸이와 샤워가운, 소화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샤워가운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촉감을 정확히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오른쪽 욕실까지 함께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방 크기가 아주 넓은 것도, 아주 작은 것도 아닌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침대 아래쪽으로도 공간이 있어서 캐리어를 가지고 이용하시는 분들도 좁지 않게 이용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반신욕을 하기 위해 욕조가 있는 곳을 골랐는데 욕조 관리가 청결하게 되고 있는 것 같아 만족했습니다.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술을 잔뜩 마시고 돌아오는 바람에 결국 욕조 사용은 못 했지만 처음 방에 들어갔을때 살펴 본 욕조 상태는 깔끔했습니다.
수건 거치대 아래에 유닉스 헤어드라이기가 있습니다.
욕조 사이즈가 혼자 반신욕하기 딱 좋은 형태와 사이즈입니다. 다음번에 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땐 꼭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세면대는 작은 사이즈의 원형 형태입니다. 세수하다 사방팔방 물 튀기 딱 좋은..
세면대 옆으로는 나인브릭호텔의 여러가지 어메니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비누가 꺼내져 있습니다. 그 뒤의 호텔 로고가 새겨진 종이봉투 안에 다른 다양한 어메니티들이 들어있습니다.
종이봉투 안에 담겨있는 어메니티로는 일회용 면도기, 빗, 샤워캡, 화장솜, 면봉, 머리끈, 치약, 칫솔, 바디스폰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필요한 것은 거의 다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칫솔은 솔이 잘 빠지는 모텔용 일회용 싸구려 칫솔이 아니라 꽤 퀄리티가 좋은 칫솔이었습니다. 별도로 편의점에서 구매할 필요 없이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화장실은 욕실로 들어가면 별도의 문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가끔 화장실마저도 제대로 분리가 되어 있지 않은 호텔들이 있는데 그럴땐 참 난감합니다. 다행히 나인브릭호텔 디럭스룸은 화장실이 잘 분리되어 있고 아메리칸 스탠다드 비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인브릭호텔은 서울 내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으시거나 시끌시끌한 홍대의 밤거리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지방에서 서울 방문하시는 분들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로 추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놀러와서 홍대를 즐기고 싶어하는 외국인 친구에게 추천해도 괜찮은 호텔입니다. 홍대 메인거리와 매우 가까운 위치이고 조금만 걷다보면 수많은 맛집과 옷집, 술집, 클럽 등이 즐비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